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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월) 밤부터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양이 다소 많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발효 중인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내일(수·13일) 비가 그치고 당분간 비소식은 없겠다. 그 다음 비소식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18일(월)은 남부지방에서 전해 올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포근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옷차림이 얇아진 요즘, 비가 그친 후 찾아오는 ‘반짝 추위’에 유의해야겠다. 14일(목)과 15일(금) 아침에는 일시적으로 조금 추울 전망이다. 기온은 크게 떨어지진 않겠지만 그동안 포근했기 때문에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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