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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화) 낮동안 포근하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밤부터는 점차 흐려져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퇴근무렵부터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밤 늦게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내일(13일·수)까지 전국 20~50mm(산간 70mm↑), 제주도 10~30mm로 많은 양의 봄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틀 만에 3월 한달 평균 강수량에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전국 곳곳의 건조함도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는 내일(수) 오전 서울경기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그치겠다.
 
다만 동해안지방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14일·목) 아침까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오후에 2.5m까지 점차 높게 일겠고, 전해상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일시적으로 한기가 내려오면서 14일(목) 서울의 아침기온이 -1℃까지 떨어지겠다.

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hjcrazy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