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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월)은 낮 기온이 11.5℃까지 오르며 예년의 봄 날씨를 되찾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내일(12일·화)도 전국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도 서울 2℃ 등 대부분 지방에서 영상권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15℃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11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내일은 이 건조함을 해소해 줄 반가운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에 20~50mm, 많은 곳 7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봄비치고는 강수량이 제법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에서 오후에 최고 2.5m까지 점차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12일(화) 밤에 내리는 비는 13일(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14일(목) 아침까지 비·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내려가는 늦은 오후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