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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목) 전국에 봄비가 살짝 지나가면서 어제(6일·수)보다 기온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내일(8일·금)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내일(금) 낮 최고기온이 서울 16℃, 대구 20℃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또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다행히 낮부터는 하늘도 점차 개면서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3.0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주말인 9일(토)은 서울의 낮기온이 20℃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고온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도 10℃이상 큰 폭으로 벌어지겠다. 10일(일)부터는 계절이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겠다.

 

당분간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봄비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hjcrazy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