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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부터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7일·목)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봄비가 내렸다.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비는 대부분 그쳤다.
낮 12시 현재는 구름만 조금 껴있는 상태다. 오늘은 계속해서 구름이 조금 끼겠다. 낮 기온은 서울 13℃, 부산 16℃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가는 이어지고 있다. 낮 12시 현재까지도 강원동해안·경상도 일부·전남동부남해안· 제주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게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기온은 강릉 17℃, 대구 18℃로 전국이 1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저녁기온은 서울 8℃, 강릉 11℃, 대구 14℃로 종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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