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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충청도·경북·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밖에 중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 위성영상 자료 (2013.3.7 오전 9시 15분)
이 비구름대는 동남동진하면서 충청도와 전북에서는 앞으로 1~2시간 이내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낮까지 5mm미만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지역에는 오늘 오전에서 낮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오후에 중북부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7일 오전 전국 곳곳에 박무나 연무가 꼈으며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낮 동안에도 계속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8일·금)까지 대기 중의 먼지가 수증기에 흡착돼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30분을 기해 동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한 기운데 이 해역에는 최고 4.0m의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 동부먼바다에서도 오늘 낮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행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강원 동해안·경상도 일부·전남 동부 남해안·제주도에서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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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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