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수)은 어제(5일·화)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더욱 따스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돌며 무척 포근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서울 최저기온 0.9℃로 영상의 아침을 맞이했고, 낮에도 1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월 초의 기온이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낮기온이 20℃ 가까이 올라가는 남부지방은 일교차가 15℃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한편 햇살좋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있다.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의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강원영동은 내일(7일·목)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이러한 환경에서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작은 불씨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내일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이후 기온은 더 오르면서 토요일(9일)에는 서울이 2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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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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