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절기인 내일(4일·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에는 서울 -1℃ 대전 -3℃ 등 쌀쌀한 곳도 있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대부분 지역이 10℃를 웃돌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 9일(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4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이다.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격적인 봄철에 접어들면서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고 있다. 현재 강원영동과 영남, 제주도 산간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지방에는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에 따라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당분간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고 6일(수)~9일(토)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7일(목)에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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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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