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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월)은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이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은 흐리고, 기온이 4.1℃로 그리 추운 편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내내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계속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남부·강원영서일부·강원동해안과 산간·충북·전남동부·경상도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화재예방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 광주 10℃, 부산·대구 11℃를 보이겠고, 저녁기온은 서울 4℃, 강릉 3℃, 대구 6℃가 예상된다.
지역별 자세한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낮에 구름이 조금 끼다가 저녁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인천 6℃, 수원·춘천 7℃를 보일 전망이다.
남부지방도 낮에는 구름이 조금 끼다가 저녁에 점차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10℃, 제주 12℃가 예상된다.
동해안지방은 낮엔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저녁에는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속초 5℃, 강릉 6℃, 울진 7℃를 보이겠다. 낮 동안 전국 최고기온은 2~12℃ 분포로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내일(26일·화)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아침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점차 비(경기북부·강원산간은 비·눈)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내일 밤 사이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예상적설은 경기북부·강원산간은 1cm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mm (많은 곳 제주 산간 50mm이상), 남부 5~10mm, 중부·경북북부 5mm미만이다.
3월 1일(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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