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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가 남하하고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23일·토) 아침은 반짝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5℃, 강원 영서와 산간지방에는 -10℃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8℃로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겠다.
 
정월 대보름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이른 저녁 시간에 달맞이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건조특보는 확대·강화됐다. 특히 경남 일부지방은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다음 주에는 기온이 올라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25일(월)에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고, 26일(화)에는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eji@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