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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 3.9cm, 이천 3.0c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다. 오늘(22일·금) 오후에는 전국에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눈구름대가 동남동진하면서 대부분 빠져나갔고, 앞으로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울릉도·독도는 늦은 오후까지 눈이 내린 뒤 차차 개겠다고 덧붙였다. 울릉도·독도지방의 예상적설은 1~3cm가 되겠다.

 

▲ 2013년 2월 22일 (금)   <자료 = 케이웨더>

 

낮 최고기온은 서울 5℃, 광주와 전주 6℃, 부산과 제주 9℃ 등 전국이 1~9℃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23일·토)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6℃ 등으로 반짝 추위가 나타나겠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24일·일) 역시 구름만 조금 낄 뿐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 달맞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전망된다.

 

한편, 케이웨더는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25일(월)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기상청은 25일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