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의 기세도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 오늘(21일·목) 아침까지는 서울 -5.3℃ 등으로 다소 춥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2℃, 부산은 7℃까지 오르겠다. 내일(22일·금)은 기온이 더 올라 평년기온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어제(20일·수) 서울에 올들어 첫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그밖의 내륙 곳곳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밤 사이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눈이 날리기도 했지만 눈의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5월 15일까지는 산불조심기간인만큼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중부전북, 경북 일부지방에 눈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적설은 1~3cm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3.0m까지 높게 일겠다.
또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정월대보름인 24일(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의 달뜨는 시각은 16시 56분이나 해가 지는 시각이 18시 20분이어서 일몰 이후 달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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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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