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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내일(16일·토)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북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은 오후부터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3~8cm의 눈이 쌓이겠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강원동해안에 1~3cm, 경북북부동해안에 1cm 미만의 눈을 예상하고,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2~7cm의 눈이 쌓이겠다고 내다보고 있어 케이웨더 예보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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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2월 15일 (금) < 자료 = 케이웨더 > |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서울 3℃, 강릉과 광주 5℃, 부산 12℃ 등 전국에서 3~12℃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토요일인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반짝 추위가 나타나겠다. 서울 -7℃, 춘천 -12℃, 광주 -4℃ 등 오늘 아침보다 4~6℃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길게 이어지지 않겠고, 일요일(17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에 제주도와 호남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18일(월) 새벽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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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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