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17일(일)~18일(월) 전국 눈·비… 우수 앞두고 추위 누그러져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15일에 강원도영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일) 오후부터 18일(월·우수) 오전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8~4℃, 최고: 4~11℃)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0~4mm)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도 14일과 15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오후에서 18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과 케이웨더 모두 이번 주 일요일에 전국에 눈·비를 예보하고 있는 만큼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운다면 토요일(16일)이 좋겠다.

당분간 -10℃ 밑으로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낮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4℃까지 올라가겠다. 다만, 16일 아침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9℃로 떨어지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하지만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점차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 14~18일 예상되는 최저·최고기온(℃) / 서울기준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