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지방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8일·금)은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서울은 -17℃, 대구는 -11℃로 남부지방도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다.
8일 오전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은 최고 5.0m까지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와 남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한편 이번 한파는 설 연휴기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설날(10일·일) 당일 아침 서울은 -7℃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다. 설 연휴기간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중부지방은 설날 새벽~오전사이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고 12일(화)에는 전국에 눈·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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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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