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전국에 눈이 내리겠다. 내일(5일·화)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충청이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저녁부터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되면서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이번 눈은 모레(6일·수)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동해안과 충청이남 내륙으로 집중되겠다"며 "특히 강원영동은 지금도 많은 눈이 쌓인 상태에서 또 다시 20~30cm, 최고 50cm이상의 폭설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청이남도 5~10cm, 산간지방은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그밖에 서울 경기 강원영서는 2~5cm의 눈이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
한편 비가 그친 뒤 수요일(6일) 밤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목요일(7일) 아침에는 -10℃를 밑도는 한파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설연휴기간까지 길게 예상되는 만큼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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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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