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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상청 주간(5일~9일) 예보에 따르면 내일(5일·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눈 또는 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모레(6일·수)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강원도영동과 충청이남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전망이다. 따라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상청 최저/최고 기온(℃) 전망
이 기간 중 기온은 평년(최저:-10~4℃, 최고 3~10℃)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목)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0~2mm)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낮 제주도와 전라남도에서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6일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은 6일 밤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6일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7일 아침에 중부 대부분지방의 아침 기온이 -10℃내외로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두 곳의 예보를 종합해보면 5일 낮에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로 확대되겠다. 이 눈·비는 6일 오전(기상청)이나 오후(케이웨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곳 모두 7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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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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