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일)밤 새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내륙으로 7~15cm, 산간지역으로는 최고 20cm이상의 눈이 쌓이겠다"며, "그밖의 지역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는 비로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눈과 비는 내일(4일·월) 아침 중서부 지방부터 그쳐, 오전 중 다 그치겠지만,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내일 아침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내일 기온은 서울 최저 -2℃에서 최고 3℃로 오늘보다 2~3℃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화요일(5일) 낮 제주도와 전남에서 비가 시작되어 또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는 수요일(6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눈과 비가 그친 후 목요일(7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0℃이하의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케이웨더는 "이번 한파가 설연휴인 월요일(11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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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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