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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화)는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다소 쌀쌀한 감이 있었다. 어제 서울의 낮 최고기온 기상청은 6℃로,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5℃로 예보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3.7℃를 기록했었다.
오늘(30일·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기상청은 6℃로 어제보다 2℃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비해 케이웨더 8℃로 어제보다 4℃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곳 다 오늘과 내일, 서풍을 타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은 평년보다 5℃내외, 내일은 8~10℃ 정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은 나로호가 마지막 도전을 하는 날이다. 발사예정시각인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전남 고흥지방 날씨는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보이고 기온은 8~10℃, 풍속은 초속 3~5m로 예상된다. 날씨가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에는 박무나 연무가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낮 기온 서울 8℃, 대전 1℃로 어제보다 높겠다. 저녁기온 서울 6℃, 대전 6℃가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구름 많겠다. 낮 기온 광주·전주 12℃로 어제보다 1~2℃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저녁에는 광주,전주 7℃를 보이겠다.
동해안지방도 구름많겠다. 낮기온 속초 7℃, 울진 9℃가 되겠다. 저녁 기온은 속초 4℃, 울진 5℃가 예상된다.
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31일목)은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금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일요일(3일)과 다음주 월요일(4일) 사이에 또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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