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수)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 서울 8℃, 전주 12℃로 어제보다는 3~4℃가량 높겠다. 이는 3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오늘 전남 고흥은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 기온은 10~11℃, 바람 3~5m/s로 나로호 3차 발사에 날씨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종일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에는 중부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케이웨더 예보팀에 따르면 내일(목) 밤에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2월 1일(금)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간에는 눈이 오겠다.
이번 비는 겨울비 치고는 그 양이 다소 많겠고 천둥번개도 동반하겠다. 특히, 충청이남서해안 및 제주도 인근에는 최고1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된 만큼 각별히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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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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