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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번 주간 예보기간(31일~2월 3일)에 속하는 2월 1일(금)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내다봤다.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일) 오후에도 충청남도와 남부지방에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2~3℃, 최고: 1~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0~3mm)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1일(목) 밤 제주도와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2월 1일(금)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겨울비 치고는 다소 많은 양(30~100mm)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나로호 발사예정일인 30일(수)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다소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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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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