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현재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21일·월) 새벽부터 시작된 비나 눈은 기온이 다소 높아지면서 주로 비의 형태로 내리는 곳이 많았다.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오늘 밤부터 강원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고 강원 영동지역의 경우 최고 5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와 눈은 오늘 늦은 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22일·화)새벽~오전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 지방은 내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22일·화)까지 예상되는 적설은 강원도·동해안 5~20cm(강원영동 최고 50cm) 경기북부·충북·경북북부 2~7cm, 서울·경기남부·충남·전북 1~3cm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에 해상은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한편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목요일(24일) 중부지방에 한차례 눈이 내리고 난 뒤 금요일(25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
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