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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일) 늦은 밤,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비를 시작으로 내일(월)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팀은 ″이번 눈/비는 중부지방에는 폭설을,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를 몰고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와 경북지방은 5~15cm(많은 곳 20cm↑)의 눈이 오겠고, 강원영동과 산악지방은 지난번 폭설에 버금가는 최고40cm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30~60mm(제주산간 최고10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번 눈/비는 내일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내륙지방은 모레(화)새벽까지, 동해안지방은 모레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주후반에 중부지방에 한차례 눈이 온 뒤, 금요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hjcrazy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