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늘(월)~내일(화)까지 전국 비·눈

비는 호남과 제주에 5mm내외, 강원영동에 10~30mm가 예상되며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은 5~20mm의 비가 내리겠다.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동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고 강원 동해안에는 2~7cm, 강원산간에는 5~15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오늘은 비로 인해 대기오염물질이 씻겨 내려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습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구름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어제(15일·일)보다 높고 낮에도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에는 서울과 대전 4℃로 어제보다 높고 낮에는 서울 6℃, 대전 8℃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동해안지방도 비가 내리겠으며 아침에 속초와 울진 2℃, 낮에는 속초 4℃, 울진 6℃ 예상된다.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아침에 그치겠고 그 외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한낮에 부산 9℃, 광주 11℃까지 올라 춥지 않겠다.

모든 해상에 비가 오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1.0~2.5m로 일겠다.

비는 내일 모두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에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설 연휴 동안에는 수요일(18일) 동해안에 내리는 눈과 비를 제외하면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추위 없이 포근하겠다. 하지만 토요일(21일)에는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