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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12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서해안에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늦은 오후나 내일(13일)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까지 북서풍에 의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오늘은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전남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의 화재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 부산 10℃, 제주 8℃로 전국이 2~10℃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3m까지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1~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11일) 유입되고 축적된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이 북서풍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해나가면서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일)부터 16일(월) 사이에 전국에 비(강원도영동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강원도영동은 17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