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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목)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은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도영동과 영남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이 내린 뒤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적설은 강원영동·울릉도·독도에 5~15cm, 경북북동산간·경북동해안에 3~8cm, 경남동해안에 1~3cm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4일·수)에 이어 오늘 오전까지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하지만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중부지방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보통’ 단계가 예상되지만,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4℃, 대전·춘천 5℃, 부산 8℃ 등 전국이 3~8℃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이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내일(6일·금)과 주말동안 대부분 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만, 제주도는 일요일(8일)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일요일과 월요일(9일)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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