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도 오늘(11일·금) 아침까지만 참으면 되겠다. 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풀려 주말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내륙지방은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그러나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지방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근한 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고,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중부지방에는 내일(12일·토) 새벽~오전사이, 제주도에는 13일(일) 오후~14일(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경상남북도· 전남 일부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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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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