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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화)은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안은 폭설이 예상된다.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겠지만 워낙 많은 양이라 시설물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습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라 일반 눈의 3배정도 무겁고 강원산간으로 최고 40cm가 예상되는 등 양도 많아 지붕이나 지반 붕괴 등의 사고가 염려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0℃, 대전 3℃, 광주 4℃, 대구 6℃ 예상되지만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동해안의 눈은 수요일(28일) 그치겠지만, 목요일(29일)과 금요일(30일)사이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강원영동은 토요일(31일) 다시 눈이 내려 일요일(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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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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