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아침 내륙지방은 -10℃를 밑돌며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한낮에는 서울 -3.6℃, 부산 4.5℃, 철원 -5.5℃ 등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10~15℃ 가량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 따라서 한파주의보도 점차 완화·해제되고 있다.
내일(11일·금)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자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북서쪽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10℃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대부분지방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0℃, 낮 최고기온은 1~6℃을 보일 전망이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영동과 영남, 전남 일부지방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점차 남부내륙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당분간 이 지역으로는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지 않아 건조특보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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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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