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늘(월) 출근길 교통안전, 낮까지 서해안 황사주의

아침에는 밤사이 기압골이 지나면서 구름이 많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는데 점차 맑아지면서 낮부터는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여기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19일·월)은 아침부터 낮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이에 따라 오전까지 충남과 호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로 회복되겠지만 늦은 오후까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이 일시적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에 내리던 눈은 새벽에 모두 그쳤다. 낮부터는 맑은 하늘과 함께 하겠는데 낮에는 서울 3℃, 대전 5℃의 기온을 보이겠다.

동해안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울릉도는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 6℃, 강릉 7℃, 울진은 8℃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낮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한낮에는 광주와 대구 7℃ 부산과 제주는 9℃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0m까지 높게 일겠다.

대한인 내일(20일·화)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수요일(21일)과 목요일(22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