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내일(목) 전국 대체로 맑아…당분간 큰 추위 없어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의하면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는 점차 구름의 양이 적어지겠고, 동해안지역으로는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내리는 비는 낮부터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도 오늘(14일·수)처럼 큰 추위 없이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0.3℃ 평년보다 6℃가량 높았고, 한낮에는 6.1℃의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모레(16일·금)까지 서울의 아침기온이 ―2℃로 크게 떨어지지 않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전 ―2℃되겠다. 낮 기온은 서울 7℃, 대전은 8℃로 오늘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건조함이 연일 이어진 동해안지역으로 비소식이 반갑긴 하지만, 비의 양이 많지 않아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북동해안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경남동해안은 현재 내리고 있는 비가 내일 늦은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에 주의 해야겠다. 내일 오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는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증가하면서 서쪽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번 주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금요일(16일) 오후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다가 토요일(17일) 새벽에 그치고 월요일에는 아침사이에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다. 이 눈·비가 그친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토요일부터 일요일(18일) 아침까지 반짝 추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민진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lovelovehihi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