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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추위는 오늘(8일·목)까지 이어지겠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6시 현재 서울 -8.6℃, 대전 -8.4℃, 광주 -3.5℃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오늘 아침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지면서 금요일인 내일(9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 대전 4℃, 광주 5℃, 대구 6℃ 등 전국이 0~8℃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북서 또는 북풍 계열의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3.0m로 일겠다.
당분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난 일요일(4일)만큼 포근하진 않겠지만, 큰 추위도 없어 주말 나들이하기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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