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새해 둘째 날인 오늘(2일·금)은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지방은 낮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 서쪽 내륙 지역에도 낮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 기온은 어제보단 높겠으나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눈이 내린 지역에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고, 낮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 예상적설
-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울릉도·독도 : 3~8cm
- 충남내륙, 전북내륙, 전라남도 : 2~5cm
- 충청북도, 경상남북도서부내륙 : 1cm 내외
* 예상강수량
-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서부내륙, 울릉도·독도 : 5mm 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1℃, 광주 4℃, 부산 5℃로 전국이 -1~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먼바다에서 최고 4.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서해남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서도 오후에 4.0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북서 내지 북풍계열의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유입과 정체가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말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
토요일(3일) 아침까지는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다. 일요일(4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중북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적설(4일)
- 경기북부, 강원도영서중북부 : 1cm 내외
5일(월)과 6일(화) 사이에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