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서와 충청북도 전역, 경기도와 충청남도,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일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지역이 확대 및 강화되겠다. 기상청은 8일 오후 8시를 기해 경기도 광주시에 한파경보를, 대전을 포함한 2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 원주를 포함한 17개 시·군의 한파주의보는 한파경보로 강화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 아침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설명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