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늘(일) 아침에 강추위, 낮 부터는 풀려...

현재 경기도와 강원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도 매우 건조하다. 대구를 포함한 경북 일부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까지 내려졌다. 그 외 울릉도, 독도는 대설주의보가,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어제는 낮에도 영하권의 기온을 보인 지역이 많았는데 다행히 오늘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다. 서울 1℃, 광주 5℃ 예상된다.

오늘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고,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정체도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늘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알아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 볼 수 있겠다.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추운데 낮에는 서울 1℃, 대전 2℃의 기온을 보이겠다.

남부지방 역시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 광주와 부산 5℃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방도 맑겠다. 아침에 눈이 그친 뒤 울릉도는 종일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3℃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15일·월)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눈이 오다 모레(16일·화) 새벽에는 그치겠는데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충청이남서해안은 목요일(18일) 아침까지 계속 눈이 내리겠고 금요일(19일)에는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모레 눈이 그친 뒤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