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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금·12일)은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춥겠고,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전국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북쪽으로부터 찬공기가 몰려오면서 바람이 강하겠고, 찬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기온차로 눈구름이 발달돼 이른 새벽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충청과 호남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북과 경북서부내륙에도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내일(13일·토)까지 이어지겠고,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5~20cm, 그밖의 지역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 춘천 -10℃, 부산 0℃, 대구 -2℃, 낮 최고기온 서울 1℃, 대전 3℃, 광주 5℃, 대구 4℃ 예상되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에는 더 춥겠고, 월요일(15일) 전국에서 눈과 비가 시작되어 화요일(16일)에는 그치겠지만, 충청이남서해안은 수요일(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요일에는 서울이 -13℃까지 떨어지는 등 올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자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