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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수)저녁 서쪽지방부터 시작된 눈과 비는 전국으로 확대된 뒤 내일(11일·목)새벽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에 눈과 비가 그친 후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내일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 대전 0℃, 광주 3℃, 대구 3℃, 낮 최고기온은 서울 1℃, 광주 6℃, 대구 8℃, 제주 10℃가 예상돼 일교차가 작겠고,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12일)과 토요일(13일)사이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월요일(15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충청이남서해안은 화요일(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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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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