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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8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경상남도동해안의 눈은 낮에 모두 그치겠다.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쌓여 내린 눈도 낮에 기온이 오르며 대부분 녹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서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낮에도 언 상태로 유지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케이웨더는 “서울,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 대전 5℃, 부산 9℃로 전국이 2~10℃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북서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는 가운데 국외 주 대기오염원의 농도가 높지 않아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겠다. 또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수)~11일(목) 사이에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12일(금)~13일(토)에는 충청이남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