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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4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가끔 구름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일부 전북내륙, 제주도 산간에서는 대설 특보, 강원영서 북부와 중북부 산간에서는 한판 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며 “경상남북도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에서는 밤사이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생성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케이웨더는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지방에서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및 보행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 예상적설(~6일)
  -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산간 : 5~20cm (많은 곳 30cm 이상)
  - 충청북도, 제주도 ; 3~8cm
  - 경기남부, 경상남북도 내륙 : 1cm내외

 

* 예상 강수량(~6일)
  -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 5~30mm
  - 경기남부, 경상남북도 내륙 : 5mm 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 광주 4℃, 부산·제주 8℃로 전국이 -1~8℃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한 북서계열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고, 국외 주 대기오염원으로부터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적겠다. 따라서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5일(금)과 6일(토)에는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8일(월)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화)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