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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일·수)은 오늘(2일·화)보다는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영하의 아침을 맞이하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당분간 계속해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위가 이어지겠고, 찬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기온차에 의해 눈구름이 발달되어 충청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일부, 강원영서남부도 오늘 늦은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과 호남, 제주산간의 눈도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 춘천 -8℃, 전주 -2℃, 속초 -4℃, 낮 최고기온은 서울 1℃, 대전 2℃, 대구 6℃, 광주 5℃ 예상된다.
금요일(5일)과 토요일(6일)에는 충청이남서해안으로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고, 당분간 계속해서 중부지방 중심으로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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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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