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늘(일) 전국 흐리고 비

요즘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늦가을 즐기기 좋았는데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다. 오늘 낮에는 어제보다는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높겠다. 서울 10℃, 부산은 14℃ 예상된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씻겨 내려가겠다. 따라서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에 크게 춥지 않겠고 낮에도 서울 10℃, 대전 11℃의 기온을 보이겠다.

남부지방도 비 소식이 있다. 낮에는 광주 12℃ 부산 14℃까지 오르겠다.

동해안지방 역시 흐린 하늘에 비가 오겠고 강릉과 울진 12℃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까지 일겠다. 한편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밤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물결이 높아지겠다.

내일(12월 1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점차 개겠는데 서해상에서 눈 구름대가 유입되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월요일(1일)부터 금요일(5일) 사이 계속해서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본격적이 겨울이 시작되겠다. 화요일(12월 2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까지 내려가는 등 본격적인 강추위가 오겠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