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늘(월) 수도권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와 제주에 20~60mm, 남해안과 제주산간 등 많은 곳은 80mm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충청도와 강원영동은 10~30mm 많은 곳은 50mm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영동에 내리는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는 5mm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강원북부산간에는 3~8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유입되고 정체하는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으나,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연무와 박무에 흡착된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충청이남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이남지방 ‘좋음’, 중북부지방도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종일 흐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겠다. 아침기온은 어제(23일·일)보다도 더 오른 모습이고 낮 에는 서울 12℃ 춘천 11℃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남부지방 역시 종일 비가 오겠다. 낮에는 광주 14℃ 부산 17℃의 기온을 보이겠다.

동해안도 흐리고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울진 14℃ 예상된다.

전 해상 흐리고 비가 오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다.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26일·수)는 서해안과 동해안에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금요일(28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