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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북부 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상남북도, 전남 남해안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 대전·전주 15℃, 부산 17℃로 전국이 11~17℃의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남서 내지 서풍계열의 기류가 약하게 형성되는 가운데, 국외 주 대기오염원으로부터 직접적인 기류가 만들어지지 않아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오늘과 내일 낮 동안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연무와 박무에 흡착된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중부일부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자외선 지수는 오늘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작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로 인해 전국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토)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가 내리겠고, 24일(월)과 25일(화)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