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오늘(수) 전국 차고 메마른 가을 날씨, 큰 일교차 주의

추운 아침 날씨에 비해 낮에는 기온이 꽤 오르겠다. 서울 11℃ 대전 13℃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 이상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따라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력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교차로 인해 전국의 감기지수도 높겠다. 서울이 90으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고 경상도는 80, 기타 다른 지역도 대부분 70~80으로 높음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니 감기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가벼운 스트레칭 등이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국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맑은 가을 하늘 보이다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정도로 추웠지만 낮에는 서울 11℃ 대전과 청주 13℃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에는 광주 13℃, 제주 14℃, 부산 15℃의 기온을 보이겠다.

동해안지방도 맑겠고 일교차는 크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14℃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20일·목)부터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고 당분간 일교차는 크겠다. 토요일(22일)에는 중북부지방에 비가 온 후 개겠고 월요일(24일)에는 하늘이 점차 흐려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