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목) 아침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다. 서울 -17도, 철원 -25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던 어제보다도 최대 8도가량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전주 -11도, 광주와 대구 -10도 등 -10도 안팎을 보이겠다.
때문에 전남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내륙지방이 한파경보로 격상되었고, 그밖의 내륙지방도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한파경보는 -15도 이하의 기온이, 한파주의보는 -15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낮에도 서울 춘천 -8도, 대전 -6도, 전주 속초 -3도, 광주 대구 -2도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종일 영하의 추위 속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일요일(5일)부터 차츰 누르러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주말(4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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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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