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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금)은 바람도 잦아들고 기온도 조금 오르면서 추위가 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부지방 중심으로는 여전히 영하의 아침을 맞이할 예정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 경기 강원영서 구름 많다가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고,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구름 많고 낮까지 비나 눈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다"며 "또한 강원영동과 영남은 종일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 춘천 -4℃, 광주 3℃, 대구 1℃, 낮 최고기온은 서울 9℃, 광주 12℃, 대구 11℃, 속초 10℃ 예상된다.

 

이번주말에는 바람도 잦아들고 기온도 올라 야외활동하기 좋겠지만, 일요일(16일) 저녁부터는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월요일(17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