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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화·11일) 아침에는 맑은 하늘에 복사냉각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쌀쌀한 아침을 맞이하겠고,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 어제(10일·월)와 비슷한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서부지방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중서부지방은 늦은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 대전 3℃, 대구 5℃, 부산 10℃,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 대전 14℃, 부산 18℃, 제주도 17℃ 예상된다.
 
한편 수능 예비소집일인 수요일(12일)에는 영남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새벽에서 아침사이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 밤부터 수능일인 목요일(13일)사이에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한 이번 수능은 추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서울 -1℃, 중북부 내륙은 -5℃이하, 산간은 -10℃이하로 떨어지는 등 16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자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