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4일·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곳이 있다. 반면에 서울과 경기,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가을에 산에 가시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야하겠다.
오늘(5일·수) 아침에는 기온이 올라 어제보다는 춥지 않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일교차는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에는 서울 19℃ 대전 18℃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남부지방 역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한낮 기온 광주와 대구 19℃, 부산 20℃로 일교차가 크겠다.
동해안지방도 맑은 하늘 보이다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19℃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까지 일겠다.
입동인 모레(7일·금)는 아침 기온이 오늘과 내일보다 조금 더 내려가겠고 강원영동 지방에는 비가 오겠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과 비가 섞여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는데 토요일(8일)에는 동해안에, 일요일(9일)에는 경상도와 강원영동에 비가 올 전망이다.
|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