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월)도 세밑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기온 서울 -13도, 춘천 -17도까지 떨어지면서 매우 추웠던 어제(30일˙일)보다도 낮은 기온 보이겠다. 한낮에도 서울 -5도, 춘천 -6도, 광주 대구 -1도를 보이면서 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회사 케이웨더 예보팀은 "오늘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밤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로 2~5cm, 충남서해안과 호남 내륙으로 1~3cm의 눈이 더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때문에 2012년 마지막 해넘이는 서해안지방에서는 보기 힘들겠고, 그외의 지역에서는 서울 기준으로 17시 24분쯤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2013년 첫 해돋이는 동해안지방에서만 볼 수 있겠다. 서쪽 지방으로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기 때문이다.
오늘 찬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중반에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고, 목요일(3일)에는 서울이 -17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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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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