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인 오늘(30일)은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제주산간·강원영동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대전·광주 21℃, 속초·울진 20℃, 부산 22℃ 등 전국이 17~22℃로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국외대기오염물질의 유입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남도에서는 연무와 박무에 흡착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일시적으로 ‘약간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자외선 지수는 오늘과 내일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를 보여 강한 일사가 차단돼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금요일(31일)에는 충청이남지방, 토요일(1일)과 일요일(2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ddalki_junta@onkweather.com 
|
라이프스타일
